정원 Japanese Garden

정원과 건물이 하나가 된 ‘데이오쿠이치뇨(庭屋一如)’의 세계
교토 영빈관의 정원은 교엔의 녹음을 차경으로 하여, 드넓은 연못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표정을 바꾸면서 주위의 건물에 융합되듯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예부터 일본인의 주거에 도입됐던 전통 '정옥일여(정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며 하나가 됨)' 사상입니다.
볼거리 소개

동서의 건물을 연결하는 개방된 로쿄(지붕으로 된 다리)
동서의 건물을 잇는 다리입니다. 로쿄를 경계로 연못의 수심이 바뀌며, 연못 속 바위에 배치된 '바다' 부분과 '네비키구사'가 있는 '수전' 부분으로 나뉩니다.

사계절의 표정을 지닌 정원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심겨 있으며, 사계절의 색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뱃바닥 모양의 천장
랑교의 천장은 배의 밑바닥을 거꾸로 뒤집은 형태이며, 중앙부가 높고 양 끝이 낮아지는 '뱃바닥 모양의 천장'으로 요시노 삼나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 모퉁이에는 곤충 투각 장식이 새겨져 있습니다.

일본 나룻배
해외에서 오신 귀빈이 일본 나룻배를 타고 일본의 문화 '뱃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연못 수심이 얕은 것을 고려하여, 바닥이 평평하게 되어 있습니다.

비단잉어
북측 연못에는 다양한 색의 비단잉어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오신 귀빈이 먹이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