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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초노 마 Kacho no Ma

가초노마의전경사진.벽면에는다갈색물푸레나무자재판을붙여차분한분위기를자아냅니다.

중후한 분위기로 둘러싸인 방

가초노 마'의 이름은 천장에 그려진 유화와 벽에 장식된 칠보가 꽃과 새를 소재로 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교엔노마(향연실)'라고 불렸으며, 현재는 주로 공식 만찬회 개최와 기자 회견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볼거리 소개

가초노 마의 벽면에 장식된 칠보 세공 사진. 왼쪽부터 '까치에 개오동나무', '딱새에 모란', '쇠오리에 갈대', '오색딱다구리에 노송나무'의 순서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사계절의 꽃과 새를 그린 칠보

기소에서 생산된 물푸레나무 자재로 된 판벽에는 사계절의 꽃과 새가 그려진 타원형의 칠보 액자 30개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칠보 세공은 메이지 시대를 대표하는 일본화의 거장 와타나베 세이테이가 밑그림을 그리고, 칠보 세공의 천재로 불린 나미카와 소스케가 구운 것입니다. 일본화 특유의 농담과 바림의 표현 기법이 훌륭하게 재현되어 있으며, 칠보의 최고 걸작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가초노 마의 천장화 사진. 공작과 꽃을 그린 유화가 격자형 천장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만찬 자리의 장식에 어울리는 천장화

격자형으로 짜인 천장에는 프랑스인 화가가 그린 유화 24장과 금박지에 문양을 그린 그림 12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네 모퉁이의 그림에는 사냥으로 잡은 새와 짐승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가초노 마의 샹들리에 사진. 금색으로 빛나며 중후함이 느껴집니다.

스피커가 내장된 샹들리에

1개가 무려 1,125kg으로 영빈관에서 가장 무거운 샹들리에에는 둥근 모양의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초노 마의 찬장 사진. 조각된 목제 대형 찬장 위에는 큰 거울이 설치되었으며, 윗부분에는 국화 문양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나무 조각의 대형 찬장

창건 당시에 프랑스에서 수입된 대형 찬장 위에는 국화 문양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가초노 마의 미술 직물 사진. 쓰즈레니시키오리 직물로 사냥개를 풀어두고 사슴 사냥을 하는 수렵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고블랭식 쓰즈레니시키오리 실크(니시진 쓰즈레니시키오리)

찬장 좌우에는 사냥개를 풀어두고 사슴 사냥을 하는 모습을 그린 쓰즈레니시키오리 실크가 있습니다.